
가족과 친구와 함께 떠나는 글램핑 이야기
우리는 평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어 가평으로 향했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안팎이라 접근성도 좋았지만,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북한강이 흐르는 풍경이었다.
가평 글램핑장은 워크샵이나 단체여행에 특화돼 있다고 소개되었는데, 우리는 그게 사실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 도착했으니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했다.
주차 공간은 넓어서 차가 두 개씩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었고, 주차장 안쪽에는 굽네치킨 같은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식사 준비도 쉬웠다. 그저 멀티테이블을 가져와서 바베큐를 할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졌다.
입실 시간은 오후 3시로 정해져 있었고, 체크인 후 바로 안내받은 카라반 번호대로 이동했다. C311호는 럭셔리 대형이라 내부 공간이 넓어서 친구들과 함께 한 자리에 앉아도 불편함이 없었다.
카펫 위에 펼쳐진 작은 테이블과 소파, 그리고 2층 침대까지 갖춰져 있어서 밤에는 별빛 아래에서 잠을 청하는 기분이었다. 내부에 TV가 없다는 점은 오히려 자연 속에서 대화와 웃음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다.
해질 무렵 우리는 야외 테라스로 나갔다. 북한강이 흐르는 멋진 경치를 배경으로 불멍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잔가지 소리에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이었다.
공주에서 만나는 계곡과 글램핑의 조화
다음 목적지는 충남 공주의 파크오브드림이었는데, 여름이라면 특히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했다. 우리는 그곳을 방문해 보았다.
주차장은 넓고 편리했고, 체크인 직후 안내받은 글램핑 번호로 바로 이동했다. 드림VIP동에서 머무르기로 했는데, 내부는 텐트형이지만 원룸처럼 꾸며져 있어 아늑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2층 다락방과 야외 테라스였다. 작은 창문을 열면 계곡 물소리가 들려와 마치 자연 속에 잠겨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밤엔 조명이 들어오면서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해졌다.
주변에는 바베큐장과 수영장이 잘 갖춰져 있어 하루 종일 활동적이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특히 파크동에서는 야외 수영장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계곡이 흐르는 데크 옆에 있는 텐트는 당일 바베큐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이었다. 스모크 바베큐가 진행되면 고기가 부드럽게 익어 식탁을 가득 채웠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링 캠프 하우스를 이용해 파티 분위기를 한껏 끌었다. 훈연고기와 함께 친구들과 웃음꽃이 피었으며, 그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사천 제이글램핑에서 느낀 따뜻한 힐링
마지막 여행지는 경남 사천의 제이글램핑이었다. 이곳은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온수풀과 바베큐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했다.
평일 오후 3시에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각각 따로 공간이 분리돼 있어 편안했다. 관리동에 바로 옆에는 미온수 수영장이 있어서 조용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바구니에는 숯불바베큐 재료가 들어 있었고, 그 자체로 몸만 가면 되는 글램핑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다. 준비물 없이 바로 불을 피워 식사를 할 수 있다며 만족스러웠다.
저녁은 조용한 바비큐와 함께 일몰을 감상했다. 파란 하늘과 물결치는 해변 풍경이 어우러져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고, 그 순간 모든 고민이 사라진 듯했다.
제이글램핑 내부는 주방부터 침실까지 잘 설계되어 있었다. 전자렌지와 핫플레이트가 있어 요리 편리했고, 큰 냉장고 덕분에 장을 보고 바로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불멍 타임에는 마시멜로를 구워 친구들과 웃으며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여름밤이었지만 온수풀과 바베큐가 함께 있는 이곳은 언제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글램핑 워크샵 활용 팁: 팀 빌딩에 좋은 이유
워킹스팀을 위해 글램핑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의 넓이와 편의 시설이다. 가평 씨브리조트는 족구,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있어 체력 단련과 팀워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기며 자연 속 대화를 나누면 업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기도 한다. 특히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는 옵션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공주 파크오브드림에서는 계곡 물놀이가 포함되어 있어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사천 제이글램핑의 온수풀 역시 팀원 간 친목 도모에 좋은 환경이다.
워크샵 전날에는 숙박 시설을 미리 점검해 주방과 샤워시설, 화장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불편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여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식사는 간단하지만 영양가 높은 메뉴로 준비하고, 팀별 작은 경연이나 게임을 계획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면 효과적이다. 바베큐나 불멍 시간에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다면 아이디어 발산에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워크샵 종료 후에는 간단한 피드백 세션을 통해 무엇이 좋았고 개선할 점은 없는지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행사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글램핑에서 찾은 내면의 평온과 새로운 영감
이번 여행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아침 일출이 북한강 위로 비치는 장면이었다. 새벽 공기 속으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공주에서 계곡 물소리를 듣고 사천의 바다 전망과 함께 별빛 아래 불멍을 즐기는 순간, 일상의 소란함이 잠시 멈춘 듯했다. 자연 속에 머무는 시간은 내면을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글램핑은 단순히 야외 숙박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친구와 가족, 동료들과 함께라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이다. 이런 점에서 글램핑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힐링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각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같은 글램핑이라도 장소에 따라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가평의 강과 바베큐, 공주의 계곡과 수영장, 사천의 온수풀까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이 끝난 뒤에도 그때의 풍경은 머릿속에 남아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순간마다 떠오른다. 다시 한 번 글램핑을 계획하며 자연과 사람, 그리고 자신을 재발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함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