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느끼는 도심의 여유
국내여행 중에서도 서울은 언제나 사람을 끌어당기는 도시다.
첫날은 종로를 걸으며 역사를 체험하는 게 가장 좋은 시작이다.
북적이는 인사동과 조용한 북촌 한옥마을 사이를 오가며 멋진 사진이 찍힌다.
경복궁 앞에서 차 한잔 마시고, 창덕궁의 은은한 정원을 탐방하면 하루가 짧아 보인다.
도심 속 카페거리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 광장에 서서 일몰을 바라보면 도시와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다.
경기도 광명에서 체험하는 작은 힐링
서울 근교라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경기도 광명이 있다.
KTX를 이용해 빠르게 도착하고, 그 뒤에 버스를 타고 동굴로 향한다.
광명동굴 내부는 시원하게 유지돼 여름에도 편안하다.
시식 코너에서 와인을 한 모금 마시면 여행의 피로가 조금은 사라진다.
근처에 이케아 매장이 있어 쇼핑이 즐거운 시간이 된다.
광명 시민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50 할인 혜택도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느끼는 전통의 향기
한옥마을은 도보로만 이동할 수 있어 걸으며 보는 것이 가장 좋다.
가게마다 흘러나오는 전통 간식 냄새에 입이 가득 차오른다.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돌아다니며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밤에는 남부시장이 열려 먹거리와 거리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박2일 일정이라면 숙소를 마을 근처에서 잡는 게 편리하다.
한옥의 아늑함 속에 머무르면 여행이 더욱 특별해진다.
강릉 바닷가와 커피 한 잔
KTX로 직통되는 강릉은 해변과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경포해변을 따라 걷으며 파도 소리를 듣고, 안목커피거리에서 신선한 원두를 마신다.
중앙시장은 현지 식재료로 만든 간단한 음식이 많아 입맛을 돋운다.
하루가 끝날 때마다 해변에 앉아 일몰 사진을 찍는 순간은 기억에 남는다.
친구와 함께라면 맛집 탐방도 즐거운 추억으로 채워진다.
부산에서 밤바다를 만끽하다
지하철과 버스가 잘 연결돼 부산은 뚜벅이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을 따라 걷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모래사장을 느낀다.
감천문화마을의 벽화는 낮보다 야경이 더 아름답다.
남포동과 국제시장은 식도락가들의 천국이다.
지하철 1호선만 타면 대부분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갈 수 있다.
거제도의 자연을 한눈에 담아보는 여행
거제도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국내여행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올라가면 푸른 물결과 함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거제수목원 정글돔은 거대한 유리 돔 안에서 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외도 보타니아에서는 화려한 꽃들과 조용한 정원을 걸으며 여유를 느낀다.
해금강 유람선이 운영되는 날에는 바닷가의 파도가 마치 물결을 그린 듯 아름답다.
야외 식당에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고 밤하늘 별빛을 바라보면 여행이 완벽하다.
호텔은 오션뷰 객실과 콘도형 방으로 가족 단위에도 편리하며, 아침식사는 푸짐하다.